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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피로야 가라. 오징어·낙지 속 ‘타우린’ 와라

50대 남성 a 씨는 매일 아침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몸이 옛날 같지 않아”이다.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을 뜨고 운동도 하며 활발하게 생활하던 그는 언제부터인가 체력이 떨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즉각적으로 몸의 활력을 살려주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좋을까? ‘타우린’ 성분에 주목하자.

타우린의 기능은?
오징어 낙지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담석을 녹이거나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한다.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남성이라면 해독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몸 속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낮추고 착한 콜레스테롤인 hdl의 양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싶다면 타우린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심장의 운동 기능을 도와 심장 기능을 향상하고 시력 회복에도 좋다.

타우린 성인 일일 권장량은 1,000mg으로 과도하게 먹었을 때 필요량만 체내에 축적되고 나머지는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해산물 중 갑각류, 연체동물에 많이 들어 있다.

1999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시판 우유와 육류ㆍ해산물중 타우린 함량’ 논문에 따르면 해산물 가식부 100g 중 타우린 함량은 어류는 31.6~431.9㎎, 조개류는 125.9~1078.8㎎, 연체류는 340.2~1305.6㎎, 갑각류는 79.3~316.5㎎으로 분석된 식품 중 타우린 함량이 높은 것은 주꾸미>새꼬막>바지락>홍합>꼴뚜기 순위였다.

그 밖에 타우린은 통밀가루, 보리, 돼지고기, 버섯 등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高 타우린 함량 음료를 꼭 마실 필요는 없지만 가능하면 하루에 한 번만 먹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